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3원 오른 106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2월28일(1070.5원)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7원 하락하며 출발해 낙폭을 키우더니 오전 10시27분께 1058.8원까지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이 1060원대 밑으로 내려간 건 2014년 10월31일(1052.9원) 이후 3년2개월 만이다.
그러나 외환 당국의 개입으로 추정되는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원/달러 환율은 급반등했다.
이로써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에 이어 2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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