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 72%로 2%포인트↑
상태바
[여론조사]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 72%로 2%포인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PHOTO_20180105114954.jpg
[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2%포인트 상승해 70%대로 올라섰다. 

5일 한국갤럽에 다르면 지난 2~4일 전국 성인 1007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답한 응답자 비율은 직전 조사(작년 12월 둘째 주)보다 2%포인트 높은 72%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 비율은 20%로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 낮아졌다. 의견 유보는 8%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자들은 그 이유로 '개혁∙적폐 청산∙개혁 의지'(17%),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14%),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14%),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11%), '외교 잘함'(7%) 등을 꼽았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과거사 들춤∙보복 정치'(22%), '북핵∙안보'(13%), '외교 문제'(11%),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10%), '최저임금 인상'(6%) 등 순으로 나왔다.

연령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30대(87%), 40대(86%), 20대(77%), 60대 이상(57%), 50대(56%) 순이었다.

지지정당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97%, 국민의당 지지층 56%, 바른정당 지지층 51% 등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만 부정률(59%)이 긍정률(27%)을 앞섰다.

정당지지도 조사 결과 민주당이 직전보다 4%포인트 오른 48%로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10%로 2%포인트 낮아졌다. 이어 국민의당 7%, 바른정당 5%, 정의당 4% 순이었다.

국민의당 지지율은 2%포인트 상승했다. 바른정당과 정의당은 각각 3%포인트, 2%포인트 하락했다.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을 전제할 때 어느 당을 지지하는지 물은 결과 지지율은 민주당 44%,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 정당 17%, 자유한국당 9%, 정의당 6%로 나타났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에 대해선 '좋지 않게 본다'(43%)는 응답이 '좋게 본다'(33%)는 답변보다 많았다. 국민의당∙바른정당 지지층의 경우 3명 중 2명꼴로 통합에 긍정적이었지만 민주당 지지층은 51%가 통합에 부정적이었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긍∙부정이 비슷했다.

자세한 사항은 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