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KDB나눔재단(이사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KDB장학사업' 신규 장학생과 멘토 교사 80여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2006년 시작된 KDB장학사업은 장학생의 중∙고등학교 재학 기간인 6년 동안 진행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장기적인 비전 아래 장학생에 대해 경제∙정서적 지원과 진로교육 등을 제공한다. 다양한 문화∙체육활동을 통한 전인교육을 목표로 한다.

재단 전문위원단이 2차례에 걸쳐 공정하게 심사해 뚜렷한 진로계획과 리더 자질을 갖춘 장학생을 선발한다. 선발된 장학생은 중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6년간 현직 교사 멘토와 교류한다.

이날까지 1박2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참가 멘토·멘티들은 진로탐색을 위한 첫 단계로 '자기이해 학습'을 진행하며 친밀감을 형성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청소년은 이 시대의 미래이며 희망"이라며 "한국산업은행은 미래를 이끌어갈 KDB만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