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사노조와 상견례…내부소통 활성화 주력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올해 처음으로 조종사노조 관계자를 만나는 등 내부 소통 활성화를 위해 활발한 현장경영 행보를 보이고 있다.
대한항공은 조 사장이 4일 대한항공 본사에서 김성기 조종사노조신임위원장 및 노조 간부들과 상견례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해 27일 최대영 일반노조신임위원장과의 상견례 이후 새로운 노조 집행부와의 두 번째 만남이다.
이날 조 사장과 노조 관계자들은 발전적인 노사관계 정립을 위해 서로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이와 함께 조 사장은 새해 들어 현장직원과의 스킨십을 늘리며 '현장경영'에 주력하고 있다.
새해 첫날에는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에 위치한 정비 격납고, 종합통제센터, 램프지역 및 화물현장, 승무원 브리핑실 등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2일에는 부산 테크센터 시무식에 참석해 현장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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