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위한 기술연구모임/삼성경제연구소/1만5000원
지구와 인류사회가 당면한 수많은 문제들은 개인적으로 아무리 고민해도 뾰족한 해결점을 찾기 어려운 오래된 난제인데다 기술과 사회가 발달할수록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빅 프라블럼'을 기술로 해결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고 도전장을 내민 스타트업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개인의 삶 측면에서 '질병과 삶의 질 저하', 물리적 삶의 터전 측면에서 '환경오염과 기후변화', 경제 구조적 측면에서 '불평등 심화', 사회적 측면에서 '폭력과 범죄 증가'를 그 맥락으로 하여 이를 해결하고자 용기 있게 도전장을 내민 혁신적 스타트업들을 모두 4부로 나눠 살펴본다.
비즈니스를 통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동시에 지구와 사회의 위기를 해결해 공익적 가치를 이뤄내겠다는 야심차지만 순진한 그들의 이야기에 주목하고, 공감하고, 응원하는 동안 '빅 프라블럼'이 멀고먼 남의 문제가 결코 아니며 그것을 해결할 주체 역시 남이 아니라 바로 우리 자신임을 깨닫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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