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수 LG화학 부회장 "경쟁력 강화의 원천은 기본 준수"
상태바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경쟁력 강화의 원천은 기본 준수"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1월 03일 11시 04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해 첫 현장경영으로 500여명 신입사원 대상 강연 펼쳐

박진수 부회장 강연.jpg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이 새해부터 신입사원 챙기기에 나섰다.

LG화학은 3일 박 부회장이 올해 첫 현장경영으로 LG인화원을 방문해 지난 하반기 공개채용을 통해 입사 연수를 받고 있는 500여명의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박 부회장이 새해 첫 현장경영으로 신입사원과의 소통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보통 여수, 오창 등 지방 사업장을 가장 먼저 찾았다.

LG화학에 따르면 박 부회장이 새해 벽두부터 인재 챙기기에 직접 나선 것은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자산은 사람이라는 신념 때문이다. 박 부회장은 취임 이후 리더급 임직원들에게도 인재 확보와 육성을 지속적으로 당부해오고 있다.

이날 박 부회장은 LG화학 미래를 이끌어 갈 신입사원들에게 회사의 비전과 경영철학을 공유하고 여수공장 등 주요 사업장에서 근무했던 경험담을 들려주며 인재가 갖춰야 할 자세에 대해 강조했다.

박 부회장은 이날 "성공이란 엄격한 규율과 꾸준한 훈련의 결과"라며 "고객과 세상의 신뢰를 얻고 영속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경쟁력의 원천인 기본 준수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또 "향후 2~3년이 아닌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먼 미래를 내다보며 일해야 한다"며 "어떤 일을 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일을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미래를 향한 굳은 신념을 가지되 냉철하게 현실을 직시하고 철저하게 준비하여 실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수한 인재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는 일터인 LG화학에서 함께 꿈을 실현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이날 박 부회장은 신입사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입사를 축하하고 새해 덕담을 건네는 등 적극적인 스킨십 경영을 펼쳐 신입사원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한편, LG화학은 R&D에만 1조원 이상을 투자하고, 시설투자 및 M&A등을 통해 에너지·물·바이오 등의 신사업분야로 사업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매년 1000여명의 신규 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채용 규모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LG화학 관계자는 "사업영역 확대로 다양한 분야 및 젊은 연령대의 임직원들이 증가하고 있어

하나된 조직문화를 위해 박 부회장이 직접 임직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계속 늘려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