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인 SPC 회장 "내실성장 토대로 글로벌사업 가속화"
상태바
허영인 SPC 회장 "내실성장 토대로 글로벌사업 가속화"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1월 02일 14시 09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로벌사업 가속화, 고객중심경영, 행복한 기업문화 제시

허영인.jpg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내실 성장이 뒷받침된 글로벌 사업 가속화에 총력을 가한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2일 열린 신년식에서 △글로벌사업 가속화 △고객중심경영 △행복한 기업문화 등 3가지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허 회장은 "글로벌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기존 사업의 내실 있는 성장이 신규 시장 개척 등 해외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신규 국가와 가맹점 확산에 대비해 권역 별 인프라를 확충하고 운영관리 전반에 우리만의 노하우를 접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세심하게 살필 수 있도록 고객경험관리 시스템을 마련하고, 연구개발 단계부터 고객들의 의견을 디테일하게 반영해 '다시 찾고 싶은 브랜드'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또 "기업의 경영성과는 행복한 구성원으로부터 나오기 때문에 임직원들이 의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행복한 기업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며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마련하고 서로를 북돋울 수 있는 칭찬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SPC그룹은 '미래문화위원회'를 출범해 유연근무제 도입 등 직원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장애인 직원들로 운영되는 '행복한베이커리카페'를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돕는 사회적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SPC그룹은 2030년 매출 20조원, 전세계 1만2000개 매장, 일자리 10만개를 창출하는 '그레이트 푸드 컴퍼니'(Great Food Company)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