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행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올해 중소기업 대출 시장과 디지털 금융 시장에서 일대 격전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행장은 중기금융시장 선도와 더불어 △ 디지털 혁신인재 1만명 육성 △ 동반자 금융을 통한 역동적인 창업시장 조성 등을 강조 했다.
그는 "낙관론자는 어려움 속에서도 기회를 찾아낸다"며 "열정적으로 도전하고 한계를 뛰어넘어 도약하는 한 해를 만들어보자"고 당부했다.
김 행장은 "올해도 변함없이 '고객과 현장'을 가장 중요한 경영 축으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무식이 끝난 뒤 동계올림픽대회 개최를 앞둔 강원지역 영업현장을 방문하기 위해 강릉행 KTX에 몸을 실었다.
한편 이날 시무식에서 기업은행 노사는 공동선언을 통해 "앞으로도 준정규직의 처우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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