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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경제 악화…5년간 생명보험 계약해지 50% 급증

김수정 기자 crystal@cstimes.com 기사 출고: 2017년 12월 26일 오후 4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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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경기침체와 가계경제 악화 등 영향으로 최근 5년간 생명보험 계약 해지 사례가 5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생명보험 계약 해지 건수는 총 659만3148건으로 지난 2011년보다 54.1% 증가했다. 

전체 해지 건수 중 고객이 자발적으로 해지한 경우는 438만9812건, 보험료 미납 등으로 효력이 상실된 경우는 220만3336건으로 각각 집계됐다.

생명보험협회는 최근 경기침체와 가계경제 악화 등 영향으로 생명보험 계약 해지 건수가 지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금리가 상승 국면에 접어들기 시작한 데 따라 보험 해지 건수는 더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 시중금리가 상승하면 생명보험의 계약 해지도 늘어난다는 보험연구원 연구가 이런 우려를 뒷받침한다. 금리 상승이 가계 대출이자 부담을 늘려 결국 보험 해지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생명보험협회는 생명보험 해지에 앞서 보험료 부담을 덜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제도를 눈여겨보라고 조언한다.

보험계약을 체결할 때엔 건강할인, 다자녀 할인, 효도할인 등 요건에 자신이 부합하는지 체크하면 좋다. 보험 기간 동안엔 보험료 납입을 자유롭게 조정하는 유니버셜 기능, 보험료를 납입하지 않고도 보험계약을 유지하는 감액완납 기능 등을 활용하면 유용하다. 

생명보험협회 관계자는 “생명보험은 중도에 해지하면 환급금이 없거나 그 동안 냈던 보험료보다 적을 수 있다”며 “때문에 보험 가입을 신중하게 결정하되 한번 가입한 보험은 끝까지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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