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빗, 파산 18일 전 보험 가입...보험 사기 의혹 제기
상태바
유빗, 파산 18일 전 보험 가입...보험 사기 의혹 제기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12월 20일 17시 54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0000761668_001_20171208235157067.jpg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해킹 피해로 파산절차에 들어간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유빗이 이달 초 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유빗이 보험 가입 후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파산 절차에 들어가 보험사기 의혹을 제기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빗은 지난 1일 DB손해보험 '사이버종합보험'에 가입했다. 가입 기간은 1년, 가입 규모는 30억원이다.

유빗은 정보유지 위반 배상책임, 개인정보 침해 피해, 네트워크 보안 배상책임 등 5가지 위험을 보장받기로 했다.

이와 관련 DB손해보험은 "아직 사고 접수 전이어서 구체적인 상황을 알지 못한다"며 "조사가 진행돼야 우리가 책임져야 할 사고인지 면책되는 사고인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