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윤재혁 기자] 금융감독원은 15일 최흥식 금감원장 주재로 부서장 이상 간부들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열었다. 금감원 간부들이 모두 모인 건 최 원장 취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최 원장은 워크숍에서 "조직 쇄신은 내부 문제나 연례행사가 아니라 사회적·시대적 변화 요구에 대한 부응"이라며 "금융 소비자 중심의 금융개혁이 조기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소비자보호 기능을 강화하고 인사·채용 담당 부서를 따로 두는 등의 조직 개편을 이달 내 단행한다. 최 원장은 이에 맞춰 부서장 이상 간부들을 인사 발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