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소비자 조리법 반영한 '쌈장라면'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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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소비자 조리법 반영한 '쌈장라면' 선봬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12월 14일 14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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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삼양식품이 라면에 쌈장을 넣어 먹는 소비자들의 레시피를 제품화한 '쌈장라면'을 출시했다.

쌈장라면은 파, 마늘 등 갖은 양념으로 버무린 쌈장을 라면에 한 스푼 정도 넣으면 진한 국물 맛을 낼 수 있다. TV 프로그램에서 '가장 맛있는 라면 레시피'로 소개되기도 했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해 삼양식품은 쌈장과 라면스프의 최적의 배합비를 찾기 위한 연구를 실시, 분말스프에 쌈장분말을 7% 정도 넣은 쌈장라면을 개발해냈다.

쌈장라면은 일반 라면에 비해 진하고 구수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들은 별도로 쌈장을 준비하거나 양 조절을 하지 않아도 칼칼한 쌈장라면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패키지 디자인은 녹색의 쌈장 용기를 그대로 재현해 눈길을 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쌈장라면은 지난 10월 출시한 한국곰탕면에 이어 최근 국내 라면시장의 트렌드인 찌개, 탕류를 제품화한 라면 카테고리를 겨냥한 제품"이라며 "추운 겨울철 더 많이 찾게 되는 국물라면을 새롭게 출시하면서 국내 라면시장 점유율 확대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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