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고용노동부는 파리바게뜨가 제빵기사 5309명을 불법 파견했다며 이들을 전원 직접고용하라는 시정지시를 내렸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1일까지 5309명 가운데 70%로부터 직접고용을 반대하는 확인서를 받았다.
이처럼 파리바게뜨가 신속하게 근로계약 체결에 나선 이유는 기존에 합작법인 고용에 동의한 제빵기사들의 철회서 제출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파리바게뜨는 나머지 30%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설득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다음 주에는 본사와 노조, 가맹점주협의회, 협력업체가 함께 만나는 자리를 제안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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