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스포츠 산업 창업&잡콘서트'는 학생들에게 스포츠 산업 패러다임을 공유하고 창업과 취업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스포츠개발원이 주관하고 블루안컨설팅이 운영했다.
9월 5일 한남대학교를 시작으로 대구대학교(12일), 원광대학교(20일), 강원대학교(29일)에서 호평 속에 콘서트를 마쳤으며, 11월 9일 단국대학교 그리고 16일 국민대학교를 마지막으로 스포츠 산업 창업 활성화 및 일자리사업 붐 조성을 위한 소통 브릿지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9월 12일 진행한 대구대학교 행사에서는 교내 스포츠창업센터에서 스포츠관련 기업부스를 초빙, 창업·취업 이벤트 홍보관을 부가적으로 지원해 참여 학생 및 일반인들에게 보다 다양한 창업과 취업의 소통의 장을 제공했다.
11월 9일 단국대학교 행사에서는 스포츠창업보육센터로 선정된 '헤브론스타벤처스 창업센터' 소개를 시작으로 △'스포츠취업백서 및 스포츠맨의 두 번째 도전' 저자 황은희의 '스포츠산업 채용트랜드 및 취업전략특강' △운동에 게임을 더한다는 콘셉트의 기업 (주)커무브 원준호 대표의 '창의적 사고를 통한 탄생 좀비런' 창업특강 △취업포털의 '2017년 스포츠 산업 일자리 동향 분석' △알톤스포츠 김민철 팀장의 '스포츠 마케팅 직무 분석을 통한 스포츠산업패러다임 특강 및 토크콘서트'를 진행해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단국대학교 출신의 국가대표선수 강창현 팀의 스포츠댄스 공연은 감성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힐링 시간이었다.
11월 16일 국민대학교 콘서트홀에서 개최된 마지막 행사에서는 '2017년 스포츠산업 창업올림피아드' 최종심사와 시상식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대상(문체부장관상)의 영광은 3D프린팅을 활용한 맞춤형 스포츠깔창을 선보인 이즈굿(황용준, 위희승,김동현)팀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서한균 대표의 '피처에이드(IOT 사물인터넷기술로 피칭속도와 비거리를 즉시 보여주는 IOT 센싱장치)' △박동국, 박규령, 여화진팀의 '유티인프라(암환자통합체력관리플랫폼)'이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김준호, 노승은팀의 '매드퓨처: 전기스케이트보드+킥보드' △장대성의 '스포츠온열마사지스틱' △정인혜의 '제이토드: 스포츠공간공유정보서비스'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최 측은 올해 수상자들에 대해 "전년도 대비 스포츠산업분야의 신기술 도입이 더 눈에 띄었다"며 "사물인터넷(IOT)과 3D 기술, 암이라는 특수치료 목정성의 플랫폼 등 스포츠 산업에 융복합적 신기술 도입이 확연히 가속화되는 양상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마지막 휘날레 토크콘서트행사는 국민대 체육대학 협찬으로 홍준희 학장 인사말으로 시작했으며 MC 웃찾사 잭슨황 황영, 최의성 팝페라 가수의 오픈 공연이 마련돼 장내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 △포커스데일리 남기창 대표의 '4차산업혁명시대 스포츠 산업 패러다임' △왁티(wagti.com) 김형중 팀장의 '스포츠맨의 경력관리'를 비롯해 (주)커무브 원준호 대표, 국민대학교 창업보육기업 (주)마이플레이컴퍼니 강동규 대표, 스포츠 취업백서 황은희 저자의 현실적인 강연과 토크쇼가 진행돼 스포츠 산업 창업과 취업을 꿈꾸는 학생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운영사 측은 "매년 개최되는 스포츠 산업 창업&잡콘서트의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많은 스포츠 산업 학과 학생들이 스포츠 산업 패러다임을 접하고 양질의 창업 및 취업의 정보를 얻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스포츠개발원은 2017년 일자리멘토링사업(잡포이즈) 활성화를 위해 강릉대, 영남대, 상명대, 세종대, 백석대, 강원대, 한양대에리카, 창원대, 전주대, 성결대 등 10개 대학교를 대상으로 스포츠개발원 사업소개 및 스포츠 산업 트렌드, 스포츠 채용 및 취업전략 강연을 실시했다. 스포츠 산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 대상 컨설팅도 25곳 진행 중이다.
올해 전국순회토크행사에는 제주에만 있는 스포츠건강음료 브랜드 '제주조릿대차'가 협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