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차량수리비 50% 할인…이재민 생필품 지원도 나서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현대·기아차가 포항과 인근 지역 지진피해 고객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현대·기아차는 12월 31일까지 최근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차량에 대해 수리비 지원과 무료 세차 서비스 등 '지진 피해차량 특별 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포항과 인근 지역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고객이 차량을 직영 서비스센터나 블루핸즈(현대), 오토큐(기아)로 입고해 수리하면, 비용을 최대 50% 할인해 고객부담을 줄여준다. 혜택 대상 고객의 차량은 수리 후 무료 세차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단, 자차보험 미적용 고객만 대상으로 하며, 최대 지원금액은 300만원까지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지진피해 지역의 이재민들에게 생필품을 지원하는 '긴급지원서비스'도 펼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천재지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현대·기아차가 진행하는 특별지원서비스를 통해 빠른 피해복구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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