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최민정, 1000m 금메달…대회 2관왕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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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최민정, 1000m 금메달…대회 2관왕 차지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11월 19일 18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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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최민정 쇼트트랙 선수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최 쇼트트랙 월드컵에서 1000m 부문 금메달을 땄다. 이를 통해 이번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최민정은 19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1000m 결승에서 1분32초402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앞서 3위로 출발했지만 2번째 바퀴에서 선두로 앞서갔다. 킴 부탱 캐나다 선수에 역전을 한 번 허용한 후 결승선을 지날 때까지 1등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최민정은 전날 수상한 1500m 부문에 이어 2번째 금메달을 땄다. 4회에 걸친 월드컵 개인 종목에서 한국 금메달 12개 중 5개를 석권했다.

한편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3000m 계주에서 동메달을 땄다. 대표팀 선수에는 최민정(성남시청)과 심석희(한국체대), 김아랑(한국체대), 김예진(평촌고)이 포함됐다.

2∼3위 내에서 순조롭게 출발한 대표팀은 이후 선두를 달리다 6바퀴가 남은 상황에서 바톤 터치 과정이 매끄럽지 못해 중국에 선두를 넘겼다. 이후 김예진이 추월을 시도하는 도중에 중국 궈이한과 충돌해 넘어지면서 맨 뒤로 밀려났다.

대표팀은 4분18초487로 완주했고 4개국 가운데 마지막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하지만 중국이 실격되면서 네덜란드, 러시아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이에 따라 여자 대표팀은 4차례에 걸친 월드컵의 계주 부문에서 금메달 2개와 은·동메달 1개씩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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