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보기 아쉽지만 만족스러운 결과"
박성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이글 1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의 성적을 낸 박성현은 공동 2위를 3타 차로 따돌리며 단독 선두에 나섰다.
박성현은 경기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 "오늘 만족스러운 경기였지만 마지막 홀까지 파로 잘 마무리했으면 더할 나위 없는 하루가 됐을 텐데 좀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성현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현재 1위를 달리는 상금 부문은 물론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도 1위에 오를 수 있다.
이미 신인상을 받은 박성현이 상금과 올해의 선수, 평균 타수 부문까지 석권하면 1978년 낸시 로페스(미국) 이후 39년 만의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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