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승주 기자] 자동차업계도 포항 지진피해 구호에 팔을 걷어붙였다.  

1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쌍용자동차와 한국지엠 쉐보레가 고객안전을 위해 지진피해 지역 차량 점검 서비스에 나섰다. 

쌍용차는 지진으로 차량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지진피해 차량 특별 정비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또 쌍용차는 포항 지역 지진피해 차량 서비스 전담팀을 꾸리고 전담 작업장 운영에도 나섰다.

지진피해 차량 고객은 쌍용차로부터 총 수리비(공임+부품) 30% 할인과 긴급 출동, 피해차량 무상점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지엠도 지진피해 차량 고객에게 특별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진피해 차량 고객을 대상으로 수리비를 할인하고 무상으로 점검해주는 서비스다. 

이와 함께 전국 427개 쉐보레 지점에서 자차보험 미적용 지진피해 고객에게 차량 수리비 총액 50%를 감면해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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