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겨울철 수산물 식중독 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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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겨울철 수산물 식중독 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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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류 자료사진(사진=연합)
▲ 패류 자료사진(사진=연합)
[컨슈머타임스 이승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가 겨울철 수산물 항생제 등 유해물질 오염과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에 나섰다.

식약처는 16일 지방자치단체, 수산물 생산단체와 함께 굴, 광어 등 겨울철 국민 다소비 수산물의 안전성 검사와 지도·점검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수산물 안전성 검사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식약처는 최근 3년간 부적합이 발생한 수산물을 대상으로 △양식어류·새우류 항생제 등 동물용의약품과 금지물질 △바다 물고기·해조류 중금속(납, 카드뮴, 수은) △패류 유해미생물(노로바이러스, 대장균 등)·중금속 오염여부 등을 조사한다.

아울러 최근 3년간 부적합이 발생한 양식장과 위·공판장, 집하장 등을 대상으로 항생제 오·남용과 휴약기간 준수, 금지물질 사용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유통판매업소, 보관창고 등에서 수산물이 위생적으로 취급되고 보존·유통 기준에 맞는지 여부도 살핀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 생산자가 출하·유통전 자율검사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전 예방관리 기술도 개발·보급할 것"이라며 "수산물의 안전성과 소비자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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