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내년 한국경제 3%대 성장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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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내년 한국경제 3%대 성장 예상"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11월 15일 11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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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내년 한국경제는 수출이 주도하는 가운데 3%대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5일 소재용 하나금융투자 자산분석실 팀장은 서울 여의도 하나금융투자 본사에서 열린 '2018년 하나금융투자 리서치 전망 포럼'에서 "국내 경제는 수출 주도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3.1%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기업과 주식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내년에도 선진국과 신흥국의 고른 성장과 IT업황 호조로 인해 수출은 10%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정부 규제 등에 따른 건설 업종의 부진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소 팀장은 "내수경기는 정부 정책의 영향으로 엇갈린 행보가 예상된다"며 "최저임금 인상 및 한중관계 개선으로 소비는 개선되겠지만 정부의 유동성 관리로 건설투자는 부진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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