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종합가전기업 신일산업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63%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2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5.56% 늘었으며, 당기순이익 또한 3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10.52% 증가했다.
특히 올 여름 이상고온과 함께 찾아온 이른 무더위 영향으로 신일산업의 3분기 선풍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약 56% 늘어난 840억원을 기록하며 호조를 보였다.
신일산업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풍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음성인식 선풍기', '토네이도 트윈팬' 등 신제품 출시와 함께 적정 물량을 준비한 것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냉방가전뿐 아니라 난방가전, 생활가전 등 더 많은 분야에서 신기술을 접목한 신제품 활발하게 출시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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