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증 분실신고 오늘부터 금융권 실시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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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증 분실신고 오늘부터 금융권 실시간 공유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11월 13일 09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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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앞으로 신분증 분실신고가 은행이나 증권사 등 금융권에 실시간으로 공유된다.

금융감독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개인정보 노출자 사고예방 시스템'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가동을 시작한다고13일 밝혔다.

금감원은 3단계를 통해 이 시스템을 완성했다. 

1단계로 지난 6월 1103개 금융회사에 서비스가 적용됐다. 2단계로 금융회사 점포를 방문하지 않고 컴퓨터·휴대전화로 분실 등록이 가능하게 됐다. 이어 금감원과 금융회사의 전용망이 구축돼 신분증 분실을 등록하면 모든 금융회사에 실시간으로 전달되게 됐다.

기존 시스템에선 금융회사들이 금감원 시스템에 몇 시간에서 몇 주마다 접속해 분실 신고 정보를 내려받았다. 그러다 보니 분실 신고와 등록 사이에 시차가 발생해 명의도용 사고 위험에 노출된다는 문제가 있었다.

개인정보 노출 사고예방 시스템이 적용되는 금융거래는 은행, 금융투자, 보험, 카드, 할부·리스, 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등이다. 분실 신고는 금감원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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