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가이드 서울 2018' 공개…라연∙가온 3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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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가이드 서울 2018' 공개…라연∙가온 3스타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11월 09일 11시 47분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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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116년의 전통을 지닌 식당 평가서 '미쉐린 가이드'의 서울편이 공개됐다.

호텔신라의 한식당 '라연'과 광주요의 '가온'이 지난해 이어 2년 연속으로 별 3개를 받았다.

미쉐린코리아는 8일 '미쉐린 가이드 2018 서울'에 오른 레스토랑과 요리사들을 공개했다. 올해는 총 175개 식당이 가이드북에 실렸으며, 이 가운데 별점을 받은 곳은 24개다.

별점 3개는 최고 등급으로 '요리가 매우 훌륭해 맛을 보기 위해 특별한 여행을 떠날 가치가 있는 식당'을 말한다. 요리가 훌륭해 멀리 찾아갈 만한 식당에는 별 2개, 요리가 훌륭한 식당에는 별 1개를 준다.

'정식당'과 '코지마' 등 2곳이 새롭게 2스타를 획득하는 기쁨을 누렸다.

정식당은 서울과 뉴욕에서 임정식 셰프만의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감각으로 세계에 한국 요리를 소개한 공을 인정받았다. 코지마는 서울에서 가장 훌륭한 일본 요리를 제공하는 곳 중 하나다.

1스타를 획득한 식당은 18곳이었다. 이 가운데 '익스퀴진' '도사' '주옥' '테이블 포 포' 등 4곳이 새롭게 별점을 따냈다.

올해는 총 48개의 레스토랑이 '빕 구르망'(Bib Gourmand)으로 선정됐다. 빕 구르망은 3만5000원 이하의 합리적인 가격에 훌륭한 음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을 의미한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8'로 선정된 레스토랑들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마이클 엘리스 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는 "미쉐린 가이드의 리스트가 새로 순위에 진입한 레스토랑들 덕분에 더욱 풍부해질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는 활기 넘치는 서울의 레스토랑 업계를 잘 보여주는 현상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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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mimi 2017-11-09 12:52:45
[국감파일]“꽃게가 ‘flower crab’ 맞나?…미슐랭가이드 서울판 오류 34건”(경향신문, 17.10.19. 자)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10191734011&code=960100 ..이미 폐점된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소개돼 있거나 테라스가 없는 레스토랑을 ‘테라스 보유 레스토랑’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송 의원은 “방문 평가 없이 식당 평가를 실시한 흔적 또한 드러났다”고 지적..추어탕을 ‘autumn mudfish soup' 로 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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