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 코인이 금화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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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 코인이 금화가 된다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11월 09일 08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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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즈미 간지/국일증권경제연구소/1만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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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가장 완벽한 화폐라는 평가를 받으며 세계사를 바꾼 비트코인이 나타났다!

20세기 말에 등장한 인터넷은 우리 삶의 많은 것을 바꾸었다. 21세기인 지금, 우리 삶을 다시 한 번 바꿀 존재가 나타났다! 2008년 처음 등장한 비트코인은 현존하는 화폐 중 가장 완벽한 화폐라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1만 비트코인으로 피자를 사 먹기까지 우여곡절을 겪어야 했던 비트코인은 비록 화폐로서 결제수단이 되기까지 순조롭지 않았지만 지금은 어디가 끝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하루가 다르게 가격이 치솟고 있다.

이 책은 국가가 발행하고 사용을 강제하는 기존의 법정화폐가 지닌 문제점을 이야기하며 그 단점을 보완할 것이 바로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라고 말한다. 비트코인은 국가가 발행한 것이 아니며 발행량도 한정되어 있다. 그리고 거래할 때 수수료도 저렴하다.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도 있다.

국제변호사이자 미국 공인 교육 컨설턴트로도 활동 중인 저자는 많은 일본인이 '비트코인은 단순한 투기 상품이다'라고 생각하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현금이 믿을 만하다는 생각은 환상이고 국가가 통제하는 화폐는 반드시 종말의 시기가 온다'고 말한다. 지금까지 세계화폐가 어떻게 진화되었는지 알고 싶고,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이 무엇인지 그 개념과 핵심 정보를 빠르게 훑고 싶은 독자들에게 이 책은 친절한 안내자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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