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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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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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한/메디치/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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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윤재혁 기자] 플랫폼·미디어·콘텐츠 시장을 독점하기 위한 경제 전쟁이 시작되었다!

미국이 패권을 장악해온 플랫폼·미디어·콘텐츠 시장에 중국이 거대 자본을 앞세워 침공을 감행한 것이다. 해외 언론은 이를 '플랫폼 전쟁'이라 부르기 시작했고, 이 전쟁은 곧바로 세계대전 규모의 경제 전쟁으로 치달았다. 

문제는 한국을 위한 전장은 없다는 것이다. 이대로 가다가는 가까운 미래에 한국은 캐나다나 대만처럼 미디어 플랫폼 강국에 점령될 위험이 크다. 넷플릭스와 아마존은 이미 한국에 상륙했다.

<플랫폼 전쟁>은 넷플릭스와 아마존을 위시한 미국의 강자들과 텐센트, 아이치이를 포함한 중국의 신흥 기업의 세계 시장 점령 전략을 파훼하고 대응 전략을 전달한다. 그럼으로써 현재 한국의 최우선 과제인 플랫폼 전쟁에 뛰어든 각국 정부와 기업의 전략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준다.

1부는 '미국의 플랫폼 파워'다. 넷플릭스, 아마존, 애플로 대표되는 거대 글로벌 기업의 전략과 향후 전망을 담고 있다. 

2부는 '중국의 플랫폼 굴기'다. 한중 사드(THAAD) 갈등이 해소되면 한류로 다시금 중국 대륙을 공략할 수 있으리라 믿는 언론과 기업 그리고 정부 관계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불편한 진실이 가득하다. 중국 내 한국 콘텐츠와 중국 콘텐츠의 흥행 성적 및 수익성 비교, 그리고 중국 콘텐츠의 시장 규모 통계 및 전망 또한 면밀히 다뤄진다.

3부는 '한국의 미래 전략'이다. 향후 한국 플랫폼·미디어·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IP(지적재산권) 투자와 OTT 스크린 쿼터 그리고 디지털 라이츠 로커 전략 역시 한국이 플랫폼 전쟁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미래 전략이다. 

동종업계에서 점유율 싸움을 벌이는 제조업 전쟁과 달리 플랫폼 전쟁은 승자가 열매를 독식하는 구도가 될 것이다. 이것이 더 늦기 전에 한국이 미디어 플랫폼 전쟁에 참전해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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