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차 태광실업 회장, 베트남 총리 지원 약속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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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차 태광실업 회장, 베트남 총리 지원 약속받아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10월 30일 08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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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연차 태광실업그룹 회장이 응웬 쑤언 푹 베트남 총리를 현지 공장에서 영접하고 있다. (사진=태광실업그룹)
▲ 박연차 태광실업그룹 회장이 응웬 쑤언 푹 베트남 총리를 현지 공장에서 영접하고 있다. (사진=태광실업그룹)
[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이 베트남 총리로부터 현지 추진 사업에 대한 지원을 약속받았다.

태광실업은 최근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자사 신발공장에 응웬 쑤언 푹 베트남 총리가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

태광실업 관계자는 푹 총리의 이번 방문에 대해 "태광실업이 현지에서 노사관계 대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고, 전문대학을 설립해 지역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있는 점에 대해 격려하기 위한 일정"이라고 설명했다.

푹 총리는 현장에서 유치원, 사내 병원 등 임직원 복지시설을 둘러보고 종업원들을 격려했다. 이후 간담회에서 박 회장과 향후 양국 간 사업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그는 남딘 발전사업 등 태광실업이 현지에 추진 중인 여러 신규 사업을 돕겠다는 의지를 공표했다.

박 회장은 "지역사회·종업원과 함께 발전하는 기업이 되는 것이 우리 창업 정신"이라며 "현지에서 노사문화·지역사회 발전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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