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부산공장, 전세계 148개 자동차공장 중 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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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부산공장, 전세계 148개 자동차공장 중 8위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10월 24일 11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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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리포트 평가결과…중형 세단, 준대형 세단, 중형 SUV 생산성은 1위 기록

▲ 르노삼성 부산공장 전경
▲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전경(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이 하버 리포트 평가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성을 입증했다.

르노삼성은 2016년 하버 리포트(Harbour Report) 평가에서 르노삼성 부산공장이 각 세그먼트별 차량생산 평가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전 세계 148개 공장 중 종합순위 8위에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하버 리포트는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올리버 와이먼사가 한 해 동안 자동차 공장의 생산성 지표(HPU: Hour Per Unit 대당 생산시간)를 1990년부터 매년 비교 분석해 발표하고 있는 평가지표로, 자동차 회사의 제조성과에 대한 업계 표준 보고서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리포트에는 전 세계 유명 자동차 브랜드의 148개 공장이 참여했다.

HPU 20.9로 종합순위 8위를 기록한 르노삼성 부산공장은 생산 차종을 동급끼리 비교하는 각 세그먼트별 생산평가에서도 거의 모든 생산 차종이 1~3위에 오르는 좋은 결과를 얻었다. 

중형급 D1 세그먼트에서는 SM5와 SM6가 총 23개 차종 중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준대형급 D2 세그먼트에서는 SM7이 28개 차종 중 1위, 62개 차종이 경합한 준중형급 C1 세그먼트 부문에서는 SM3가 2위에 올랐다. 

특히 중형 SUV인 SUV-D 세그먼트에서는 24개 차종 중 닛산 브랜드로 북미 지역에 수출하는 로그(Rouge), QM6, QM5가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석권했다. 

▲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에서 SM6를 생산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에서 SM6를 생산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한편, 르노그룹 소속 18개 공장 중에서는 부산공장을 포함해 3개 공장이 종합평가 순위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그중 르노삼성이 수입해 국내 판매하고 있는 소형 SUV QM3와 트위지를 생산하고 있는 스페인 소재 르노 발라돌리드 공장이 HPU 16.2로 종합평가 1위를 차지해, 세계에서 가장 생산성 높은 공장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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