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SS 서울패션위크] 비욘드 클로젯 "봉주르 스트레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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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SS 서울패션위크] 비욘드 클로젯 "봉주르 스트레인저!"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10월 24일 09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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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고태용 디자이너의 '비욘드 클로젯'(BEYOND CLOSET)이 헤라서울패션위크 피날레를 장식했다.

비욘드 클로젯은 지난 2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 헤라서울패션위크에서 2018 봄∙여름 컬렉션을 선보였다.

올해로 론칭 10주년을 맞은 비욘드 클로젯은 봄∙여름 컬렉션 테마를 '봉주르 스트레인저'(Bonjour Stranger)로 설정, '새로운 경험을 통해 마주친 생경한 나'를 그려내며 브랜드의 새 출발을 알렸다.

당연하게 여겨지는 삶의 방식을 벗어나 완전히 다른 것을 경험하는 젊음에 대한 탐구는 비욘드 클로젯의 가장 중요한 동기로 작용해왔다. 고태용 디자이너는 이번 시즌에도 새로운 경험에 대한 갈망과 호기심을 그만의 시각과 방식으로 보여주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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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컬렉션에서는 새로운 만남이 지닌 설레면서도 경쾌한 분위기를 보여줄 수 있는 의상들이 눈길을 끌었다.

오픈 카라 셔츠와 스트라이프 셔츠, 체크 패턴 하프 팬츠, 파나마 햇은 런웨이에 시원한 분위기를 더했다. 폴로 셔츠와 스니커즈는 단정하면서도 위트 있는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블루 톤의 오픈 카라 셔츠와 솔리드 컬러 재킷, 하트 팬츠를 함께 믹스 매치하거나 수트에 티셔츠와 캡을 더해 유니크한 스타일링을 완성시켰다.

이번 비욘드 클로젯 컬렉션에는 배우 이종석, 윤균상, 박시연, 샤이니 키 등 뛰어난 패션 센스를 지닌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고태용 디자이너는 2018 봄∙여름 컬렉션에 대해 "새로운 시선으로 나 자신, 그리고 서로를 바라보는 일은 나에게 항상 큰 즐거움을 준다"며 "이번 시즌 컬렉션을 통해 이런 낯설고도 흥미로운 삶의 방식을 함께 나누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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