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트론, 중화권 플렉서블 OLED 투자 본격화 수혜 - 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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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트론, 중화권 플렉서블 OLED 투자 본격화 수혜 - 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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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윤재혁 인턴기자] 비아트론이 중화권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투자 가시화에 따라 실적 추가 상향 여지가 많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NH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와 중화권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중소형 플렉서블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 투자가 내년부터 본격화될 예정인 가운데, 해외 매출 비중이 65%에 달하는 비아트론의 수혜가 관련 장비업체들 중 가장 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다변화된 국내외 고객사향 수주 물량 확대에 따른 외형성장과 이로 인해 이익률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내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0% 증가한 1652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대비 57.7% 증가한 33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대형 디스플레이에서 고화질 구현이 중요해지면서 저온폴리실리콘(LTPS) 및 산화물(Oxide) 반도체 기반의 TFT(Thin-Film-Transistor) 제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중소형 디스플레이에서는 플렉서블 유기발광 다이오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비아트론의 열처리 장비 수요는 향후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독보적인 기술력 바탕으로 LG디스플레이와 중국의 대표 디스플레이 업체인 BOE, CSOT 등에서 독점에 가까움 시장지배력을 확보하고 있어 향후 관련 기업 투자 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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