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상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삼성카드에 대해 "점유율 확대가 돋보이는 배당/가치주"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7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카드가 산업 내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과잉자본 이슈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자본정책을 펴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카드의 시장점유율(개인 신용판매 기준)은 지난 2015년 2분기 이후 지속 상승해 올해 2분기 17.7%에 이른다. 뿐만 아니라 배당 성향은 국내 최고 수준인 50% 이상으로 유지하면서 자사주 매입도 배제하지 않은 상황이다.
그는 이 외에도 삼성카드가 대손비용과 판관비의 효과적 관리, 견조한 3분기 실적 등 양호한 펀더멘탈 대비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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