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은 주요 호흡기 바이러스 16종과 독감(인플루엔자) A 서브 타입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올플렉스(Allplex™) RP 패널'과 급성 설사, 식중독 등 소화기 감염증 검사 제품인 '올플렉스 GI 패널' 등 국내 인허가를 획득한 신제품들을 선보였다.
학술발표에서는 바이러스학 분야의 권위자인 이스라엘 소로카(Soroka) 대학교의 요낫 쉬머 아브니(Yonat Shemer-Avni) 교수가 씨젠의 호흡기 감염증 검사 제품의 효용성과 임상적 유용성을 발표했다.
요낫 교수는 이 제품이 호흡기 감염 관련 주요 바이러스를 추가적인 검사 단계나 장비 없이 한 번에 저렴하게 검사 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한림대학교 의대 현정원 교수는 소화기 감염증의 새로운 진단 트렌드와 함께 '올플렉스 GI 패널'이 기존 검사법 대비 우수한 성능과 검사 편리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는 내용을 발표해 큰 주목을 받았다.
씨젠 관계자는 "올플렉스 RP와 GI는 지난해 말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차례로 허가를 받아 전국 대학병원과 종합병원 등을 중심으로 활발히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전세계 전문가들과의 최신 기술 및 학술적 교류를 위해 2016년부터 추계학술대회를 국제학술대회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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