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5대 럭셔리 브랜드 앞세워 中시장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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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건, 5대 럭셔리 브랜드 앞세워 中시장 개척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10월 23일 18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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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우리인타이 백화점 내 오휘와 VDL 통합매장
▲ 중국 우리인타이 백화점 내 오휘∙VDL 통합매장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중국 현지에서 후, 숨, 오휘, VDL(브이디엘), 빌리프 등 5대 럭셔리 브랜드를 앞세워 성장에 속도를 붙인다.

LG생건은 지난 22일 중국 항저우에 위치한 우린인타이 백화점에 오휘∙VDL 통합 매장과 빌리프의 단독매장을 처음으로 오픈했다.

이로써 기존 후와 숨에 이어 5대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를 모두 중국 현지에서 선보이게 됐다.

이는 중국 현지에서 제품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 니즈에 부응하고, 잠재력이 큰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다.

2006년 론칭된 후가 182개 매장을 운영하며 인기를 끌고 있고, 지난해 선보인 숨도 58개 매장을 오픈하며 시장에 안착했다. 이 같은 이유로 유통업체에서 LG생건의 신규 브랜드 입점을 반기고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3개 브랜드는 첫 매장 오픈을 기념해 백화점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샘플링을 제공하고, 메이크업 쇼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LG생건은 앞으로도 중국 대도시의 최고급 백화점을 위주로 매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내달에는 상하이 대표 상권의 백화점에 오휘∙VDL의 두 번째 매장을 오픈한다.

LG생활건강 중화권 마케팅담당 김병열 상무는 "중국에서 5년 내 럭셔리 화장품 회사 '톱5'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오휘, VDL, 빌리프의 중국 백화점 론칭은 다양한 소비자층에 대응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중국 럭셔리 화장품 시장에서 LG생건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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