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 "가계부채 대책, 채무 재조정‧채권 소각 포함"
상태바
김동연 부총리 "가계부채 대책, 채무 재조정‧채권 소각 포함"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10월 23일 15시 07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ffff.jpg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는 24일 발표할 가계부채 종합대책에 대해 "정말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채무 재조정이나 채권 소각까지 포함하는 대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23일 서울 중구에 있는 중앙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주재한 관계기관 간담회에서 "일부에서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 문제가 나올 수 있지만, 정부는 그와 같은 점을 최소화하면서 이런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성실히 갚아온 분들에 대해 나름대로 인센티브를 감안하겠지만 단기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재기할 수 없는 나락에 빠진 분들에 대해 다시 기회를 드리려한다"면서 "일정 부분에 해당하면 채권소득 등을 통해 이분들이 다시 경제활동하고 활발히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소득 주도 성장이고 혁신 성장"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