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윤재혁 인턴기자] 신라젠이 6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사상 최초로 6만원선을 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리제네론과 공동 개발한 신장암 치료제가 임상 1상을 시작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23일 오전 10시 19분 현재 신라젠은 전 거래일 대비 5.13% 상승한 5만9400원을 기록 중이다. 주가는 장중 5만98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현재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렸다.
앞서 신라젠은 지난 12일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암연구소(NCI)와 대장암 신약 개발 임상 1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미국 임상정보 사이트에 따르면 미국 국립보건원 임상센터에서 지난 16일 환자등록을 시작으로 임상시험이 시작됐다.
신라젠측은 향후 대장암 치료제 시장이 오는 2023년까지 연평균 4.9%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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