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연구원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활성화하고 신재생에너지를 육성하려는 정부 정책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SK디앤디는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사업목적에 지능형 전력망 사업을 추가, 향후 공장 등 산업시설에 ESS를 설치∙운영하는 사업을 본격화 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우선 산업시설 등에 60MW 이상 ESS를 설치할 예정인데 내년에는 그룹사와의 시너지 효과와 고객사 확대 등으로 ESS 설치 규모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실적 추정치 등을 조정해 목표주가를 하향한다"며 "그러나 동사의 현재 주가는 내년 예상기준 주가수익률(PER) 10.5배 수준이라 ESS와 신재생에너지 관련 정부정책 수혜 등을 고려하면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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