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기대작 'LIL'의 성과가 중요하다 – 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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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기대작 'LIL'의 성과가 중요하다 – 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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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윤재혁 인턴기자]  궐련형 전자담배의 세금 인상이 불가피해짐에 따라 KT&G가 선보일 궐련형 전자담배의 성과가 주목 받고 있다.

키움증권은 23일 KT&G에 대해 궐련형 전자담배의 가격이 궐련담배의 89% 수준으로 인상돼 IQOS의 국내 시장 점유율이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11월 출시 예정인 신제품 'LIL'이 주가를 이끌 것으로 판단했다. 단,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궐련형 전자담배의 개별소비세를 궐련담배의 89% 수준으로 인상하기로 의결했다"며 "이에 따라 IQOS로 대표되는 궐련형 전자담배의 개별소비세가 갑당 126원 수준에서 529원으로 인상될 전망이며, 빠르면 올해 12월부터 시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중기적으로 KT&G가 11월 출시할 신제품 'LIL'의 소비자 반응이 중요하다"며 핵심 포인트로 담배 맛, 냄새 감소 여부, 가격 등을 제시했다.

그는 "향후 KT&G의 주가 변동성 하락을 위해서는 전자담배 신제품의 성과가 중요하다"며 "IQOS로 인한 내수담배 판매량 감소를 방어해야 향후 이익 역성장 우려를 해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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