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한 고비 넘겼다-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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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한 고비 넘겼다-유진
  • 우선미 기자 wihtsm@naver.com
  • 기사출고 2017년 10월 23일 08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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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우선미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3일 한국전력에 대해 신고리 5,6호 공사 재개 가능성이 커져 한 고비를 넘겼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5만5000원을 유지했다.

지난 20일 신고리 5,6호기 건설 재개 여부에 대한 공론화 결과, 재개의견이 59.5%를 기록했다. 정부가 공론화위원회의 권고 결과를 수용하겠다는 방침을 세웠기 때문에 공사재개 가능성이 커졌다.

황성현 연구원은 "친환경 에너지 정책 방향은 변하지 않았지만, 일회성 비용 발생 우려가 해소된 것은 긍정적"이라며 "신고리 5,6호 건설로 향후 원가 부담은 완화된 데 이어 연말 전기구입비 연동제 도입 여부, 산업용 전기요금 개편 등 호재가 발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주가 상승을 제약했던 신고리 5,6호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이라며 "현재 한국전력의 주가는 극심한 저평가 상태로, 8차전력수급계획 발표 시 가치가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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