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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임단협, 시간 쫓겨 졸속합의하는 일 없다”

조합원 납득할 만한 비상조치 제시하면 힘 보태겠다는 입장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2017년 10월 22일 일요일
▲ 현대자동차 노사 양측이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2017년 임단협 교섭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연합)
▲ 현대자동차 노사 양측이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2017년 임단협 교섭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연합)
[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현대자동차 노조 측은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을 올해 안에 끝낸다는 목표로 졸속 합의하지 않겠다는 뜻을 공표했다.

하부영 현대차노조 집행부 위원장은 22일 ‘7대 집행부 출범을 힘차게 선언합니다’라는 제목의 유인물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현대차 노사 양측은 지난 8월 말까지 올해 임단협 교섭을 진행하던 중 9월 노조 집행부 선거 일정으로 잠시 중단됐다. 이후 민주노총 울산본부장 출신 하 위원장이 당선됐다. 그는 강성 성향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하 위원장은 “임단협을 마무리 하기 위해 진행돼왔던 각종 절차를 이전 집행부에게서 넘겨받아 재개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현대차 경영 위기에 대해 “판매·수출을 비롯해 해외공장 등의 현황이 심각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노동자에 대한 임금 축소나 희망퇴직 같은 조치는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비상 경영이라고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회사의 비상조치가 조합원을 납득시킬 만하다면 그에 대해 우리 집행부도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조는 지난달 24일 사측에 교섭을 진행하자고 요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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