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수달연구센터, 수달 증식 성공
상태바
화천 수달연구센터, 수달 증식 성공
  • 황법훈 기자 admi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10월 21일 09시 38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PHOTO_2017102193634.jpg
[컨슈머타임스 황법훈 기자] 한국수달연구센터는 설립 이후 4년 만에 약 10마리의 수달 증식에 성공했다. 수(水) 생태계의 지표종인 수달의 보존과 연구, 증식, 복원 사업을 벌인 끝에 거둔 성과다.

21일 수달연구센터에 따르면 통상 수달은 야생에서 4∼6월께 일반적으로 1∼3마리 정도를 낳지만, 이번에 4마리가 태어나 총 10마리를 증식했다.

생후 2∼3개월까지 어미젖을 먹고 자라다가 이가 나면서 어미가 갖다 주는 먹이를 먹기 시작해 약 3개월부터 야외에서 어미를 따라 사냥 훈련에 나선다. 온종일 어미 곁을 떠나지 않은 탓에 암수 구분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수달의 증식이 야생 특성상 쉽지 않은 여건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