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타이어업체 '피렐리' 한국지사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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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타이어업체 '피렐리' 한국지사 개소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10월 20일 17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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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장 공략으로 아-태 시장 확대 기대

▲ 주세페 카타네오 피렐리 아시아-태평양 총괄 최고경영자. (사진=연합)
▲ 주세페 카타네오 피렐리 아시아-태평양 총괄 최고경영자. (사진=연합)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이탈리아 타이어 회사인 피렐리(Pirelli)가 맞춤형 타이어 라인업을 앞세워 본격적으로 한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피렐리는 20일 서울에 한국지사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피렐리는 국내 자동차 제조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2020년까지 브랜드 강화전략에 집중할 계획도 공개했다. 

내년부터 더욱 적극적으로 영업·서비스를 전개하기 위해, 현재 27개인 국내 판매 네트워크 정비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피렐리는 한국시장을 겨냥해 차량의 성격과 특징에 맞춰 제작된 맞춤형 타이어 라인업을 갖췄다. 주요 제품으로는 고성능 타이어 'P Zero', 프리미엄 브랜드용 'Cinturato P7', SUV에 적합한 'Scorpion' 등이 있다.

특히 피렐리는 한국시장 공략이 아시아-태평양 시장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피렐리는 올 상반기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지난해 대비 21.6% 증가한 5천19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아시아-태평양 매출이 전체 피렐리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13.2%에서 올 상반기 14.5%로 커졌다. 

주세페 카타네오 피렐리 아시아-태평양 총괄 최고경영자(CEO)는 "고객 중심의 고품질 제품 공급, 견고한 판매망 확보, 국내 자동차 제조사와의 긴밀한 파트너십 등을 통해 한국을 중요 시장으로 키우고 아시아 시장의 성장세를 견인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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