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형 신고리5·6호기공론화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건설재개 권고 쪽으로 '공론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양쪽의 의견 차이는 19% 포인트다.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가 정부에 건설재개를 권고함에 따라 공론화 기간 중단했던 신고리 5·6호기 공사는 현장점검을 거쳐 내달부터 다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은 당초 대선 때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을 공약으로 내걸었으나 정부가 이미 1조6000억 원을 투입해 5·6호기의 종합공정률이 29.5%(시공 11.3%)에 달하자 약 석 달간 공사를 일시 중단하고, 건설 여부를 공론화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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