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디스플레이는 3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620억원, 영업이익은 62억원으로 전망된다"며 "갤럭시S8에 이어 갤럭시노트8 포스터치(key type) 물량이 신규 가세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전사 매출액은 2482억원으로 47.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10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 매출액은 3537억원, 영업이익 373억원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내년은 갤럭시A시리즈도 홈키를 없앤 전면 디스플레이를 채택함에 따라 포스터치 탑재를 시작한다"며 "삼성전자 포스터치 수요량이 올해 7000만개에서 내년 1.5억개, 내후년 2.5억개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현재 주가는 전면 포스터치 및 온셀터치가 반영되지 않은 내년 실적추정 하단 기준으로도 주가수익비율(PER)이 8.2배에 불과하다"며 "주가 하락세가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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