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엔, 카카오와 시너지+엔터부문 호조 '다중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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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엔, 카카오와 시너지+엔터부문 호조 '다중 호재'
  • 우선미 기자 wihtsm@naver.com
  • 기사출고 2017년 10월 20일 08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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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우선미 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은 20일 로엔에 대해 카카오와 시너지를 낼 것이고, 연예매니지먼트 부문 호조까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0만2000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유성만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예상 매출액은 1459억원, 영업이익은 278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한다"며 "카카오와의 ID 연동, 주요 경쟁사의 프로모션 강도 약화 등 다중 호재로 15만명의 유료가입자 순증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말 기준 총 유료가입자는 440만명 수준이다. 올해 유료가입자 예상치인 450만명을 초과 달성할 전망이다.

유 연구원은 "SK텔레콤의 '누구'(NUGU), 카카오미니 등 AI스피커가 본격적으로 출시되면서 멜론 음원의 수요 증가 및 추가적 가입자 기반도 확장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3분기에는 연예매니지먼트 부분에서 호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이어 그는 "방탄소년단 앨범 판매 호조와 워너원, 엑소 등의 효과로 연예매니지먼트 부문도 올해 상반기 대비 개선될 것"이라며 "스튜디오 드래곤과 합작한 메가 몬스터 통해 내년부터 약 4편의 드라마 라인업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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