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장건주 인턴기자]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이 전반적으로 감소한 가운데 전월세 거래량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8만4350건으로 전월(9만6578건) 대비 12.7%, 전년 동월(9만6578건) 대비 7.9% 각각 감소했다.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누적 주택 매매거래량은 73만7000건으로 전년 대비 2.1% 줄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거래량이 4만6019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3% 감소했다. 지방도 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월세 거래량은 14만1430건으로 전월보다 소폭 감소했다. 다만 전년 동월(12만5000건)과 비교해서는 12.9% 증가했다. 입주물량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 전월세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수도권 거래량은 9만5927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11.5% 증가했고 지방은 4만5503건으로 16.1% 늘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이나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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