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역 가장 무서운 인형은 나야나! 빌리vs애나벨vs처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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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역 가장 무서운 인형은 나야나! 빌리vs애나벨vs처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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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종효 기자] 제임스 완이 제작한 '쏘우' 시리즈의 새 이름 '직쏘'(수입/배급: ㈜코리아스크린)엔 직쏘의 분신같은 인형 빌리가 있다. 그렇다면 빌리와 함께 전 세계를 벌벌 떨게 하는 인형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컨저링', '애나벨' 제임스 완이 제작을 맡은 '직쏘' 빌리를 비롯해 '애나벨: 인형의 주인' 애나벨, 그리고 '사탄의 인형' 시리즈 처키까지 무서운 인형들이 관객들을 이미 찾아왔고 또 찾아올 예정이다. 할리우드의 살벌한 인형 3파전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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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제임스 완이 제작하며 2017년 북미에서 할로윈 박스오피스 1위를 예약하고 있는 '직쏘'의 빌리를 살펴보자. 

제임스 완이 직접 제작한 빌리 인형은 사실 공포의 대상은 아니었다. 사랑하는 태어날 아들을 위해 제작한 인형 '바비'가 직쏘의 분신이자 게임의 시작을 알리는 '빌리'가 됐다. 

다른 살벌한 인형들처럼 악령이 깃든 것은 아니지만 만약 당신이 눈을 떴을 때 눈앞에 세발자전거를 탄 빌리가 "넌 XX을 소중히 하지 않았지", "지금부터 게임을 시작하지"라는 말로 맞이한다면 모두가 까무라칠 것은 분명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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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완 감독의 인형 사랑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애나벨' 시리즈의 애나벨 역시 살벌한 인형으로 꼽혔다. 

국내 개봉 시에도 '남자끼리도 손잡고 볼 수 있는 영화', '깨보니까 응급실' 등의 드립과 함께 살벌함을 선사했던 '애나벨' 시리즈는 심령탐정인 워렌 부부가 겪었던 실화를 모티브로 제작돼 더욱 무섭게 다가온다. 

1970년대 간호사인 도나가 어머니에게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이 인형을 받게 되고, 이후 인형의 위치가 바뀌거나 이상한 소리가 들리고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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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3번째는 이제까지 무서운 인형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었던 처키다. 

최근 '컬트 오브 처키'로 다시 한번 관객들을 맞이하게 된 처키가 애나벨과 빌리에게 자존심을 회복할지는 미지수. 

그러나 처키도 알고보면 실화를 모티브로 했다. 1906년 로버트 집안의 부두술에 능한 유모가 아이에게 인형을 선물로 주고 그 인형 때문에 생긴 이상한 사건이 모티브다. 

이렇듯 무서운 인형들이 2017년을 살벌하게 뒤집어 놓고 있는 가운데. 오는 11월2일 개봉하는 '직쏘'는 도심 한복판 의문의 시체들이 발견되고 모든 증거는 범인으로 '직쏘'를 가리키며 벌어지는 퍼펙트 스릴러를 담고 있다. 빌리를 만날 수 있는 '직쏘'는 11월 2일, 제임스 완 감독과 함께 게임의 시작으로 초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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