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최고가 경신 후 상승세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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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최고가 경신 후 상승세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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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81포인트(0.11%) 오른 2485.72에 개장해 2490.94로 장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서울 명동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
▲ 19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81포인트(0.11%) 오른 2485.72에 개장해 2490.94로 장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서울 명동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
[컨슈머타임스 윤재혁 인턴기자] 코스피 지수가 19일 장중 최고가를 경신한 후 보합권에서 횡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01% 상승한 2483.27포인트를 기록하며, 보합권 내 횡보를 거듭하고 있다.

이날 오전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81포인트(0.11%) 증가한 2485.72로 장을 시작했다. 지수는 오전 중 2490.94포인트까지 급등해 장중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시장 전문가들은 간밤 미국증시가 IT와 금융주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한 영향으로 국내 증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18일(현지시각)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지수는 전날보다 0.70% 오른 2만3157.60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 지수가 종가 기준 2만3000선을 넘은 것은 이번이 최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은 0.07% 오른 2561.2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0.01% 오른 6624.22에 장을 마감했다.

IBM이 전날 장마감 이후 발표된 실적 개선 소식에 8.86% 올랐고, 에봇, 램리서치 등도 실적 호조에 상승했다. 금융주도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JP모건 등이 금리 인상 기대에 힘입어 상승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605억원 가량을 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업종별로는 우주항공과 국방이 9% 가량 상승했고, 철강주 등이 잇따라 상승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다. 대장주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전자우는 하락했으며, SK하이닉스는 약보합세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코스닥 시총 1위 기업 셀트리온을 비롯한 셀트리온헬스케어 등 4개 종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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