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 中 화장품 유통기업과 4000억 규모 공급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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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모리, 中 화장품 유통기업과 4000억 규모 공급계약 체결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10월 19일 10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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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토니모리(사장 양창수)는 중국 화장품 전문 유통 기업 DMX와 4031억원 규모의 독점판매 및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이는 5년간 누적액으로, 계약 기간은 2022년 10월17일까지다. 지난해 연결 매출액의 172.90%에 해당한다.

이번 계약을 통해 토니모리는 자회사인 칭다오 법인으로 물품을 공급하고, DMX는 토니모리 칭다오 법인으로부터 제품을 공급받아 중국 내 온∙오프라인에 유통하게 된다.

향후 토니모리 칭다오 법인은 자사 제품을 중국 내 수입∙조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DMX는 별도 협의를 통해 토니모리 심양법인이 운영 중인 직영점∙가맹점의 제품 공급과 유통가맹점 추가 모집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규 채널에 대한 온∙오프라인 유통도 DMX가 담당하게 된다.

중국 상장기업인 DMX는 3년 내에 토니모리를 비롯한 유수의 화장품 브랜드를 소싱해 중국 내 점유율 10%를 목표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토니모리 해외사업부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유통 환경 변화가 빠른 중국 시장을 보다 정확히 분석하고, 상황에 맞게 새로운 유통 전략을 구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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