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통신품질 관리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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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통신품질 관리 협력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10월 18일 2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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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점검 따른 정전 시에도 통신 서비스 이용 가능해져
▲ 강종렬 SK텔레콤 Infra부문장(왼쪽)과 김이원 한국전기안전공사 기술이사가 18일 서울 을지로 T타워에서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 강종렬 SK텔레콤 Infra부문장(왼쪽)과 김이원 한국전기안전공사 기술이사가 18일 서울 을지로 T타워에서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SK텔레콤과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손잡고 전기 안전·통신 품질의 관리에 협력한다.

SK텔레콤은 18일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전기 안전 관리 기술 교류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전기 안전 점검 시 건물 내 통신 서비스 유지를 위한 협력 △통신 장비 전기안전관리 컨설팅 및 정밀 진단 협력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전기 안전 관리 시스템 확산 등을 함께 추진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통신 품질에 더욱 만전을 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 사의 협력을 통해 앞으로 전기 점검 중에도 통신 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전기안전공사는 그간 안전 점검 때 마다 전기를 차단했고 이 때 일부 건물이 정전되면서 통신 장비도 작동을 함께 멈췄다. 이로 인해 해당 건물 내에 있던 고객들의 통신 서비스 이용도 제한됐다.

하지만 앞으로 SK텔레콤은 한국전기안전공사로부터 안전 검사 일정을 사전 전달 받고 적시에 비상 발전기를 제공한다. 정전 상황에서도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밖에 양사는 △SK텔레콤의 11만여 통신 설비에 대한 전기 안전 정밀 진단 및 체계적 관리 컨설팅 △사물인터넷 등 ICT 기술 기반 전기 안전관리 시스템 개발 및 확산 등에 협력한다.

강종렬 SK텔레콤 Infra부문장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최상의 통신 품질 확보와 함께 체계적 전기설비 안전관리를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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