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국감] 청와대 내년 예산 100억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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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국감] 청와대 내년 예산 100억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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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인턴기자] 청와대에도 구조조정 바람이 불면서 예산이 100억원 가량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내년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 및 대통령 경호처에서 구조조정 대상에 올라 감축된 예산은 △업무지원비(35억) △시설관리 및 개선비용(10억) △국빈경호활동(33억) △올림픽경호(19억) 등으로 나타났다.

앞서 정부는 지난 9월 초 국회에 제출한 2018년 예산안에서 꼭 써야할 분야에 대한 지출을 늘리는 대신 물적투자를 축소키로 하면서 사회간접자본(SOC)과 산업·문화 각 분야에 대해 11조5000억원 규모의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을 단행키로 했다.

정부 부처 중 지출 구조조정 규모가 가장 큰 곳은 국토교통부로 무려 4조2432억원에 달했다.

이어 △방위사업청(9654억) △산업통상자원부(6874억) △교육부(5257억) △국방부(4989억) △보건복지부(4901억) △고용노동부(4812억) △환경부(4625억) △농림축산식품부(4221억) △문화체육관광부(4149억) 순이다.

반면 △외교부(642억) △법무부(199억) △여성가족부(90억) △통일부(50억) 등은 사실상 구조조정의 칼날을 피해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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