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AI 음성인식 세탁기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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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AI 음성인식 세탁기 기증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10월 17일 22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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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해본 시각장애인 의견 제품에 반영해 연내 출시 예정
▲ 이병돈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장(왼쪽)과 정진우 LG전자 상무가 17일 청주시에서 열린 '흰지팡이의 날' 행사에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LG전자)
▲ 이병돈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장(왼쪽)과 정진우 LG전자 상무가 17일 청주시에서 열린 '흰지팡이의 날' 행사에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LG전자는 17일 인공지능(AI) 음성인식을 탑재한 LG 트롬 세탁기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기증했다.

이날 LG전자 측은 충북 청주시에서 열린 '흰지팡이의 날' 행사 일정인 세탁기 기증식에 참여했다.

흰지팡이의 날은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시각장애인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사회적인 관심과 배려를 이끌어내기 위해 매년 10월15일에 지정한 기념일이다.

LG가 기증한 세탁기는 회사가 자체 개발한 AI 음성인식 플랫폼을 탑재했다. 사용자가 음성으로 전원 켜기, 세탁 코스 선택, 세탁 시작 등 기능을 모두 제어할 수 있다.

세탁기는 전국 15개 시각장애인복지관에 전달돼 해당 기관에서 지내는 시각장애인들이 일상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데 사용된다. LG전자는 이 제품에 대한 시각장애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해당 제품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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